연예
이혼 소송 김동성, 아내 폭로 "9년 동안 아침밥 못 얻어먹어"
입력 2015-03-11 20:40 
사진=KBS2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이혼 소송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아내 관련 일화들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동성은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해 "결혼생활 9년 동안 단 한 번도 아내에게 아침밥을 얻어 먹은 적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김동성은 "어린 시절 굉장히 마른 체구였다"며 "어머니의 엄청난 노력으로 건강한 체구가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아내에겐 아침밥을 얻어 먹어보지 못했다"며 "아침밥만 잘 먹었어도 평창올림픽에 나갔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김동성 아내 오 씨는 "신혼 때 남편이 날 생각해 아침밥을 안 차려도 된다고 했다"며 "뒤늦게 잘못된 걸 깨닫고 아침밥을 차려줘도 안 먹더라"고 해명했습니다.

김동성은 2004년 당시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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