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하루 3조 거래…23%는 모바일기기로
입력 2015-03-11 18:33 
2월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3조원에 육박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조9866억원으로 2012년(2조9902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일평균 거래대금인 1조6516억원과 비교하면 80.8% 급증했다. 이달 들어서도 이틀에 한 번꼴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3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코스닥 열기와 함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지난달 코스닥시장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거래 비중은 23.06%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합계에서 무선단말을 이용한 매수액과 매도액의 평균값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집계했다. 무선단말 거래대금 비중은 지난해 12월 23.27%로 처음 23%를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의 모바일 거래 비중은 지난달 13.44%로 처음 13%대를 기록했다.
[장재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