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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복귀’ 에두, K리그 클래식 1R MVP
입력 2015-03-11 16:39 
성남 FC전에서 2골을 터뜨린 전북 현대의 에두는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공격수 에두가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첫 주간 MVP로 선정됐다.
에두는 지난 7일 치러졌던 K리그 클래식 성남 FC와 공식 개막전에서 홀로 2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수원 삼성에서 뛰다가 K리그를 떠났다. 그리고 6년 만에 돌아와 치른 K리그 첫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화려한 복귀식을 치렀다.
이에 1라운드 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에 6년 만에 돌아와 개막전에서 2골을 터뜨려 전북의 완벽한 승리를 견인했다”라고 에두의 주간 MVP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적생 외국인선수는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을 싹쓸이 했다. 1골씩 넣으며 팀 승리에 이바지한 웨슬리(부산 아이파크)와 제파로프(울산 현대)가 에두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수원전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손준호(포항 스틸러스)를 비롯해 따르따(울산), 임선영(광주 FC)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유지훈(부산), 김형일(전북), 알렉스(제주 유나이티드), 최효진(전남 드래곤즈)이 뽑혔으며, FC 서울전에서 무실점 수비를 펼친 김승규(울산)가 베스트 골키퍼로 선정됐다.
성남 FC전에서 2골을 터뜨린 전북 현대의 에두는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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