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애플에 이어 소니가 메탈 스마트워치 경쟁에 가세했다.
소니코리아는 11일 금속 소재를 채택한 스마트워치 SWR50 메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니가 지난해 선보인 스마트워치3에 금속 소재를 적용한 모델이다. 1.6인치(4.1cm) 반투과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네모 형태의 외관에 스테인레스 스틸 백패널을 적용했다. IP68 방수·방진으로 수심 1.5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고 배터리 충전후 최대 2일간 사용할 수 있다.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4GB 메모리를 내장해 스마트폰 없이도 블루투스 헤드셋과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내장 마이크, 가속도계, 나침반, 회전나침반 및 GPS 센서 기술을 통해 운동 상태를 측정한다.
소니스토어를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엑스페리아 온라인 사이트(www.sony.co.kr/xper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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