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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타격 부진? 개막전에 맞춰져 있다”
입력 2015-03-11 16:20  | 수정 2015-03-11 17:32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 눈치였다. 모든 것은 개막전에 맞춰져 있다는 것이 김 감독의 생각이다.
NC는 11일 오후 1시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상대타자 김사연에 솔로포를 허용해 0-1로 패했다.
NC는 KIA전 0-4 패배 이후 신생팀 KT에게도 영패, 2경기 연속 무득점의 빈타를 보였다.

그러나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다. 스프링캠프때 쌓아올린 기량을 점검하는 수준, 그 이상이 될 수 없다. 모든 것은 개막전에 맞춰져 있다.
김경문 감독은 타격 페이스는 개막전에 맞춰져 있다. 개막전에 맞춰 타격감을 끌어올릴 것이다. 투수들이 잘 던지고 있다”라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의 말처럼 이날 투수들은 칭찬을 받을만했다. 선발로 나선 해커는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 감독은 이어 박민석(패) 찰리 김학성 강장산 민성기 김진성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리며 1이닝씩을 담당케 했다. 박민석이 1점 홈런을 내줬을 뿐, 별다른 어려움없이 모든 투수들이 무실점을 이어갔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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