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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체포, 과거 토크쇼서 발언 눈길…“후회와 자책만이 남는다” 그런데 왜?
입력 2015-03-11 15:51 
사진=택시 캡처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민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11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수정경찰서는 판매책의 통화 내역을 조사한 결과 김성민은 지난해 11월24일 퀵배달로부터 0.8g의 필로폰을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이후 자택에서 잠복하던 중 오늘(11일) 김성민의 아내가 나오는 틈을 타 투입, 검거했다”고 검거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김성민은 0.8g의 필로폰을 정맥주사약 등의 방법으로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추가적으로 모발감정을 통해 투약 여부 확인하고 내일(12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성민은 2008년과 2009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10년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자숙하고 방송에 복귀한 김성민은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마약 파문 당시 겪었던 심적·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고백했다.

김성민은 나쁜 짓이어서 해봤던 것 같다.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후회와 자책만이 남는다”며 다 내 잘못이다. 누구 탓이겠나? 다 내 탓이다. 할 말이 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죄했다.

이어 이경규 형님이 면회를 왔더라. 내가 ‘형 죄송합니다했더니 한숨을 쉬셨다”며 이경규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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