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인터넷 속도, 평균보다 5.6배 빨라 `세계 최고`
입력 2015-03-11 15:37  | 수정 2015-03-12 16:08

한국의 인터넷 속도가 전세계 평균보다 5.6배 빨라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2014년 글로벌 온라인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통계 전문 리서치기업인 스타티스타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갖고 있는 국가로 한국을 선정했다.
한국의 평균 인터넷 속도는 25.3Mbps로 전세계 평균치인 4.5Mbps보다 5.6배 빨랐다. Mbps는 1초당 100만 비트를 보낼 수 있는 전송속도다.
한국 다음으로 인터넷 속도가 빠른 나라는 홍콩이었으며 일본, 스위스, 스웨덴, 네덜란드, 아일랜드, 라트비아, 체코, 싱가포르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지난해 7월 기준 한국내 인터넷 사용 인구는 4531만4248명으로 세계 12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90.6%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셈이다.
인터넷 사용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6억4160만1070명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2억7983만4232명으로 2위에 올랐으며 인도(2억4319만8922명), 일본(1억925만2912명), 브라질(1억782만2831명)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 인터넷 속도 평균보다 5.6배 빨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인터넷 속도, 평균보다 5.6배 빠르네” "한국 인터넷 속도, 평균보다 5.6배 빠른데 왜 난 느리게 느껴지지?” "한국 인터넷 속도, 한국이 최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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