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닛산車 유리천장 깨졌다…‘넘버2’에 여성 임원
입력 2015-03-11 14:50 
호시노 아사코

일본 닛산자동차가 4월부터 호시노 아사코 상무(54)를 일본사업 부문의 넘버2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발표했다.
최근 도요타자동차가 처음으로 여성 임원을 등용한 데 이어 닛산도 6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호시노 상무를 전무로 임명하고 중책을 맡긴 것이다. 닛산은 여성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은 인사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닛산은 내년부터 신형 차량을 적극 투입하고, 여성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포를 열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닛산은 호시노 씨를 기용하면서 여성 고객 확보 전략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호시노 씨는 2002년 닛산에 합류했으며 현재 유일한 여성 임원이다. 그는 마케팅을 위한 기업시장 정보 본부를 담당하고 있다. 승진 인사 후에는 일본에서 영업본부와 마케팅 본부를 담당할 예정이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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