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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필로폰 투약 혐의’ 김성민, 담담하게 조사 응해”
입력 2015-03-11 14:26  | 수정 2015-03-11 14:45
사진=MBN스타 DB
[성남(경기)=MBN스타 박정선 기자] 경찰이 필로폰 투약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성민(42)의 상황을 전했다.

11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수정경찰서에서 김성민의 필로폰 투약혐의 관련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날 백남수 형사과장은 김성민의 필로폰 매수와 관련해 직접 판매책과의 전화통화로 이루어졌으며, 수령은 다른 사람을 통해 진행했다”면서 오늘(11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성민에 대해서는 김성민은 담담하게 조사에 응했다”면서 변호사가 오면 추가적으로 마약투약 혐의에 대해서도 진술조사를 받고 모발 감정을 통해 확인한 후에 내일 정도 구속영장 청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민은 2008년과 2009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10년 구속 기소됐다.

당시 집행유예로 풀려난 김성민이 또 한 번 필로폰 투약혐의로 조사를 받아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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