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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골 활약…샤크 "호날두와 교제했던 과거 후회" 심경 고백
입력 2015-03-11 11:51 
사진=보그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 클럽대항전 역사상 최다 골을 기록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골을 넣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비록 3-4로 패했지만 호날두의 2골에 힘입어 1-2차전 합계 5-4로 승리해 챔피언스리즈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또한 호날두는 2골을 성공시켜 유럽 클럽대항전 통산 78골을 기록하며 종전의 라울 곤잘레스(77골)을 제치고 이 부문 역대 최고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애인이었던 모델 출신 이리나 샤크가 호날두와 교제했던 사실을 후회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샤크는 스페인 매거진 '올라'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이상형은 믿음직스럽고 정직하며 여성을 존중할 줄 아는 신사적인 남자"라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남자가 아니고 소년일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그런 이상형을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호날두를 겨냥한 듯한 말을 덧붙였습니다.

또한 "여자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남자와 사귈 때는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기 마련"이라며 "나도 불안한 감정과 나 자신이 추하다는 느낌을 받았었다"고 호날두와 만났던 때를 회상했습니다.

호날두와 샤크는 5년간 교제했으나 올해 1월에 헤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호날두는 당시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리나가 앞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내 사생활에 대한 주위의 억측을 끝내고자 결별 사실을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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