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약세 지속…1970선 초반 움직임
입력 2015-03-11 11:37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하고 있다.
달러 강세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다 기관발 매도 물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데 따른 수급 불안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11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04포인트(0.56%) 내린 1973.73을 기록 중이다. 개장 초 1969.13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인 뒤 1970선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개인은 1326억원, 외국인은 90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2257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기아차, 아모레퍼시픽이 상승하고 있으나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NAVER, 신한지주는 약세다.
코스닥은 반등에 성공, 0.98포인트(0.16%) 오른 622.9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72억원, 기관은 131억원 순매도 중이나 외국인은 22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다음카카오, 동서,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가 하락하고 있으나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GS홈쇼핑, 내츄럴엔도텍, 로엔, 서울반도체가 강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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