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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법적 대응, 어떤 루머인가보니…'친일파 후손이다?'
입력 2015-03-11 08:22 
사진=더본코리아


배우 소유진의 남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이 친일파 후손 루머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백종원 대표가 소속된 더본코리아 측은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백 대표 루머 관련 댓글에 대해 "백 대표와 각 브랜드에 대한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글들을 확인되어 글을 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백 대표의 할아버지께서 사학재단의 설립자인 것은 사실"이라며 "백 대표가 친일파 후손이라는 댓글과 할아버지께서 박정희 시절 장관을 했다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또 독재시절 인맥으로 투자금을 끌어와 사업한다는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더본코리아' 및 백종원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과 악의적인 글들로 인해 회사 및 각 브랜드 매장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바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백 대표가 독재시절 권력가의 후손이며 그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품질이 낮은 식자재를 사용한다는 등의 댓글이 올라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네티즌은 "백종원의 할아버지는 박정희 시절에 장관을 지냈으며, 독재 정권 인맥의 도움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대표 식당 체인 중 하나인 '새마을식당'에서도 '새마을 노래'를 틀어 놓는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다른 네티즌은 "(새마을식당의) 대표 메뉴인 대패 삼겹살도 저렴하고 질긴 모돈으로 만드는 것이다"라고 덧붙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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