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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홍영기-이세용 "21살 때 임신, 엄마는 3일내내 울어"
입력 2015-03-11 07:42  | 수정 2015-03-11 07:50
사진=tvN

'택시' 홍영기가 임신했을 때 당시의 심경을 언급했습니다.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 이세용 부부는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만 20세에 임신을 한 홍영기는 "임신했다는 것을 알고 엄청 울었다"며 어머니 또한 3일 내내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습니다.

홍영기는 이날 "엄마에게 임신을 알리기로 다짐한 때가 엄마가 교회 수련회에 갔을 때였다. 갑자기 엄마가 문자로 '힘들지?'라고 묻는데 '응 힘들다'고 말했다. 그때 내가 아이를 가졌다고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홍영기는 "다음 날 엄마가 와서 날 안아주더라. 그때 엄마한테 '나 아이 가졌어'라고 말했더니 날 밀치고 방으로 들어가 3일 내내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고백했습니다.

홍영기는 "이건 뭐지? 왜지? 이런 느낌이었다.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다"며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이날 '택시'는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으로 꾸며져 인기 웹툰 작가 기안 84(본명 김희민), 박태준과 얼짱 출신 억대 쇼핑몰 CEO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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