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테인먼트의 음악사이트 멜론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멜론앱'을 개편하고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인 '멜론라디오'도 강화했다.
10일 멜론은 멜론라디오(구 스마트라디오)의 인터페이스(UI)를 변경하고 멜론뮤직어워드를 모바일로 확대,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멜론라디오는 이용자별로 맞춤채널을 신설해 개인의 취향과 음악이용 행태를 빅테이터로 분석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DJ채널에서는 가수가 직접 DJ가 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음악도 추천해준다. 오는 17일 첫 선을 보인 뒤 매주 2회씩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웹에서 서비스하던 주간 어워드를 모바일로 확장해 주간 인기상, 포토/영상, 역대 멜론뮤직어워드 히스토리 등을 멜론앱에서 제공한다. 또 멜론라디오, 멜론TV, 멜론DJ, 멜론아지톡 등의 바로가기 기능을 추가했다.
멜론은 오는 31일까지 '새로워진 멜론라디오, 스타DJ에게 미션을 주세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만나보고 싶은 스타DJ에게 원하는 미션을 댓글로 적어 참여하면 다음달 3일 당첨자 발표를 통해 총 40명에게 스타DJ의 사인CD를 준다.
이제욱 멜론사업부문 부문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멜론의 진화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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