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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 “어머니가 육영수 여사와 6촌 관계라니…”
입력 2015-03-10 15: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요리 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친일파 후손 악성루머와 관련,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백종원 대표가 친일파 후손이라는 주장이 담긴 댓글이 올라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더본코리아 측은 백종원 대표와 각 브랜드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글들이 확인되어 댓글로 입장을 밝혔다”며 백종원 대표의 할아버지께서 사학재단의 설립자인 것은 사실이다. 단, 백종원 대표가 친일파의 후손이란 댓글과 할아버지께서 박정희 시절 장관을 했다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독재시절 인맥으로 투자금을 끌어와 사업한다는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전하며 (주)더본코리아 브랜드인 새마을식당에서 새마을운동 노래를 튼 것은 사실이나 이것은 단순히 60~70년대의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 것이지 정치색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종원 대표의 어머님이 육영수 여사와 6촌 관계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해당 내용은 백종원 대표도 처음 듣는 이야기이며 사실 확인을 위해 백종원 대표가 어머님과 직접 통화해 재차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까지 올라온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캡처해 저장했으며 법무팀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친일파 후손 루머와 함께 저급의 모돈을 사용했다”는 소문과 관련해서도 더본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원조쌈밥집 브랜드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저급의 모돈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정격 품목의 삼겹살만을 사용하고 있다”며 대패삼겹살은 얇게 썰린 모양 때문에 지은 이름이다. 고발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체인 업체에서 모돈을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지 모든 대패삼겹살이 저급의 모돈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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