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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퓨처스팀, 타이중 캠프 마치고 귀국
입력 2015-03-10 13:04 
훈련을 마친 퓨처스팀 SK 선수들. 사진=SK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SK 와이번스 퓨처스팀(2군)이 전지훈련을 모두 마쳤다.
SK는 10일 "퓨처스팀이 대만 타이중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10일 오후 3시3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전했다.
퓨처스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유망주 육성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2월 12일부터 27일간 대만 타이중시에 위치한 타이중 체육대학구장에서 진행됐다.
SK 퓨처스팀은 국내 퓨처스팀 및 대만 프로팀과 총 7차례의 연습경기에서 4승3패를 기록하며 실전감각을 익혔다.
타이중 캠프 MVP는 성실한 훈련 자세로 기량이 급성장한 신인 투수 유상화와 외야수 설재훈이 선정됐다.
캠프를 마친 세이케 SK 퓨처스팀 감독은 선수단 모두 대만을 처음 방문했는데 야구장, 숙박 시설, 날씨 등 훈련 환경이 잘 갖춰져서 구상한 대로 연습이 잘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세이케 감독은 순조롭게 캠프가 마무리 되었고 연습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아직 배워야 할 점이 많은 선수들이기에 패배의 경험도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승리는 선수 성장에 가장 큰 원동력이다. 그런 면에서 5할 이상의 승률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SK 퓨처스팀은 11일 하루 휴식 후 12일부터 훈련을 실시하며, 13일부터 17일까지 국내 퓨처스팀들과 4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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