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영원히 같이 가자”, 리퍼트 대사 VIP 병실 비용은 누가 지불?

박근혜 대통령 영원히 같이 가자”, 리퍼트 대사 VIP 병실 비용은 누가 지불?

영원히 같이 가자” 박근혜 대통령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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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병문안서 영원히 같이 가자”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은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입원 치료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병문안했다.

박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가 의연하고 담대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고 양국 국민이 큰 감동을 받았다”며 빨리 쾌차해 한미 양국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영원히 같이 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빨리 나아서 한미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리퍼트 대사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퇴원도 임박했다. 리퍼트 대사는 10일 오후 퇴원할 예정이다.

의료진은 얼굴의 나머지 실밥을 제거한 이후에는 언제든지 퇴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VIP 병실에서 최고급 의료 서비스를 받은 리퍼트 대사의 입원 및 치료비용이 눈길을 끈다.

리퍼트 대사의 치료비는 대사 본인과 대사관이 가입한 보험사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미국대사관 관계자는 입원과 치료 비용은 대사와 대사관 측에서 나누어 지불할 예정”이라며 전례가 드물어 부담 비율이나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가 받은 6일간의 치료 비용은 적어도 1000~20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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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