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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중고거래 피해 “100만원 사기 당했다”
입력 2015-03-10 10: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가수 윤하가 100만원 상당의 중고거래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윤하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에 휴대전화 중고사기가 나왔는데 나도 100만원짜리 당했다”며 안전거래 사이트를 똑같이 카피해서 글에 링크하는 형식이었다. 조심하시길”이라고 알렸다.
그는 신고하려면 경찰서에 출두해야 한다고 해서 다른 피해자 분들에게 (무려 10여명) 맡기고 저는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며 진짜 저런 상습 중고사기 치는 사람들 나빠요”라고 억울한 감정을 나타냈다.
이어 100만원짜리 사회 수업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열 분 모두 거래 계좌가 다른 것 보니 대포통장, 최소라 하더라도 3인 이상 그룹일 가능성 농후”라고 덧붙였다.

윤하는 저야 그렇다 쳐도 다른 피해자 분들은 야간 편의점 알바 하시던 분도 계시고, 아들에게 사주려고 하신 분도 계시고, 학생 분들이 많았다”며 전 같이 동참해서 신고하지 못했지만 꼭 꼬리가 잡히길 바란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가 밝힌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중고판매 글을 게시한 뒤 안전거래를 유도해놓고 해당 게시글에 p2p 사이트를 첨부해 사이트 내에서 대포통장으로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판매자는 가짜 운송장을 보내고 잠적한다. 이럴 경우 실제 사이트에 들어가 조회해도 구입 내역 조회가 불가능하다.
윤하는 안전거래도 조심하시고, 꼭 공식 사이트인지 확인해 봐야한다”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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