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봄여름가을겨울 결성 30년…故김현식 추모무대
입력 2015-03-10 09: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봄여름가을겨울이 원년 멤버들과 함께 고(故) 김현식을 추모하는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반짝반짝 청춘의 라디오를 켜고'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은 그들의 팀 이름을 지어줬던 고 김현식을 추모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김현식은 1985년 김종진, 전태관, 장기호, 박성식을 영입해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밴드를 결성했다. 김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네 사람의 음악 인생이 시작된 셈이다. 이후 김종진과 전태관은 봄여름가을겨울로 정식 데뷔했다. 장기호, 박성식은 빛과 소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은 빛과 소금을 게스트로 초청, 오랜만에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원년멤버가 한 무대에 서게 됐다. 이 무대에서 봄여름가을겨울 원년멤버 네 사람이 김현식을 추모하는 순서를 준비한 것. 특히 올해는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결성 30주년이 되는 해라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