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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필더 2안타’ 텍사스, 오클랜드 4-1 제압
입력 2015-03-10 09:00 
프린스 필더가 살아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캇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다르빗슈 유의 부상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10일(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캑터스리그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프린스 필더의 활약이 돋보였다. 필더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5회에는 제시 차베스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3회 루그네드 오도어의 홈런으로 한 점을 앞서간 텍사스는 6회 크리스 히메네즈의 중전 안타와 에드 루카스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더해 4-0으로 도망갔다. 오클랜드는 8회 맷 올슨의 홈런으로 한 점을 보탠 것에 만족해야 했다.
추신수는 결장했다. 전날 시카고 컵스 원정경기에 출전했던 그는 하루 출전, 하루 휴식의 루틴을 이어갔다.
마운드에서는 알렉스 곤잘레스가 3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네프탈리 펠리즈도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클랜드는 선발 제시 한이 3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두 번째 투수 제시 차베스가 2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 좌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탬파베이의 이학주는 같은 경기에서 9회 대주자로 출전했지만, 수비나 타석에는 들어서지 않았다.

※ 10일 MLB 시범경기 결과
애틀란타 2-1 워싱턴
보스턴 3-0 세인트루이스
미네소타 1-1 피츠버그
필라델피아 1-0 볼티모어
탬파베이 3-4 양키스
토론토 4-6 디트로이트
휴스턴 1-0 토론토
마이애미 13-2 메츠
애리조나 3-3 화이트삭스
클리블랜드 3-4 시애틀
캔자스시티 5-4 밀워키
에인절스 5-7 신시내티
다저스 5-5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1-4 텍사스
샌디에이고 6-3 컵스
신시내티 2-2 콜로라도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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