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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단역도 실력 철저히 검증하는 ‘웰메이드 드라마’…비결이 있었네
입력 2015-03-09 21:25 
풍문으로 들었소/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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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로 인해 웰메이드 드라마 반열에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방송을 시작한‘풍문으로 들었소에는 윤복인, 길해연, 박진영, 서정연, 김학선, 김정영, 전석찬, 이화룡, 백지원, 김호정, 장소연 등 브라운관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연극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리얼한 연기력으로 안정감과 함께 신선함을 전해주고 있다.

먼저 서봄(고아성)의 엄마 김진애 역의 윤복인과 한정호(유준상)이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한송의 직원 양비서 역의 길해연, 민주영 역의 장소연은 ‘밀회, ‘아내의 자격 등에서 안판석, 정성주 콤비와 손발을 맞추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터라 다시 한 번 신스틸러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봄이의 숙부로 어리숙한 뺀질이 서철식 역의 전석찬과 ‘한송의 고문변호사 백대현 역의 박진영, 최연희(유호정)의 개인 비서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할 이선숙 역의 서정연, 정호의 수행비서로 쌍절곤의 달인 김태우 역의 이화룡, 연희의 친구로 자부심 강한 중상류층 전업주부 엄소정 역의 김호정, 세무 공무원 출신으로 고시에 합격해 ‘한송에 특채된 유신영 변호사 역의 백지원은 상황의 감정전달이 중요한 블랙코미디 ‘풍문으로 들었소의 몰입력을 한 단계 높여주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호의 집 집사와 가정부로 극중과 같이 실제로도 부부사이인 박집사(김학선)과 정순(김정영)은 연극무대에서 보여준 다양한 표현력으로 극의 리얼리티를 살려주며 ‘풍문으로 들었소의 재미를 배가시켜주고 있다.

이처럼 영화와 연극 마니아라면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실력파 배우들이 ‘풍문으로 들었소에 총출동하게 된 사연에 대해 한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리얼함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주연뿐만 아니라 단 한 컷의 단역이라도 몰입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의 나름의 드라마관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 1부에서 택시기사로 나와 화제가 된 김종태씨의 캐스팅에도 무척 공을 들였다. 단 한 신이라도 어색한 연기로 시청자의 몰입을 헤치는 일이 없도록 단역 하나라도 연기력을 철저히 검증해서 캐스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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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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