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엠마 왓슨 "누드 사진 유포하겠다" 협박 받아…"가짜라고 생각한다"
입력 2015-03-09 19:48 
사진=엠마 왓슨 트위터


헐리우드 스타 엠마 왓슨이 양성 평등 주장 연설 이후 협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8일(현지시각) 영국의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양성 평등 주장 이후 12시간 안에 누군가로부터 협박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된 페이스북 Q&A 시간에서 "양성 평등 연설 이후 내 누드사진을 유출하겠다는 웹사이트가 생긴 것으로 안다"며 "그런 사진이 존재하지 않음을 알기 때문에 이것이 가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엠마 왓슨은 또 "나와 가까운 사람들은 양성 평등이 중요한 문제지만 그렇게 급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영국에 살고 있고 그런 문제들은 다 과거 일들이지. 우리는 지금 괜찮아' 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엠마 왓슨은 앞서 UN 여성 인권신장 홍보대사로 임명돼 양성 평등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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