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튜브]'사랑 앞에 차별이란 없다' 뼈대만 보이던 커플들 실제 모습에 환호성
입력 2015-03-09 19:38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뼈대만 보이던 커플들 실제로 등장하자 환호성…

사랑 앞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미국의 공익 캠페인이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지난 3일 유튜브에는 'Diversity & Inclusion – Love Has No Label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미국공익광고협의회(Ad Coucil)가 8개의 NGO와 파트너십을 맺고 8개 기업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공익 캠페인 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한 공원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것을 보여줍니다.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스크린 뒤의 사람들의 모습이 오로지 X-rays로만 나타나 사람의 뼈대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로 애정표현을 하던 커플들이 하나둘 스크린 뒤에서 나오자 구경하고 있던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칩니다.

뼈대로만 보이던 커플들의 실제 모습은 흔히 생각하는 연인들이 아닌, 동성애, 인종의 차이, 종교의 차이, 나이의 차이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 영상은 사랑에는 차별이 없다는 것을 강조한 미국의 공익 캠페인으로써 지난 3일 공개된 이후 현재 4천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보이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영상뉴스국 방종민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