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고성능 스포츠카 `SP:01` 국내 첫선
입력 2015-03-09 18:41  | 수정 2015-03-10 14:58

에너지 전문 기업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가 고성능 스포츠카 'SP:01'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는 지난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IEVE)'에서 고성능 EV스포츠카인 SP:01를 공개했다.
SP:01은 지난해 말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가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인 디트로이트 일렉트릭(Detroit Electric Holdings Limited, 이하 DE)과 전기차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첫선을 보인 전기스포츠카다. 286마력에 제로백 3.7초, 최고 속력 250km/h를 자랑한다. 한 번 충전으로 28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차 크기는 전장 3880㎜, 전폭 1751㎜, 전고 1117㎜으로 무게는 1755kg이다. 올 하반기 국내 약 1억5000만원에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알버트 램 DE 회장이 연설을 가졌으며 원희룡 제주지사가 관련 부스를 찾기도 했다. 원 지사는 IEVE 기간 중 우인근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공동대표를 비롯해 램 회장과 미팅도 가졌다.
소치온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회장은 "이번 제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참여를 게기로 우리 브랜드를 적극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서울 모터쇼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고객층에게 DE의 전기자동차 제작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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