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난쟁이들’, 소극장 뮤지컬의 작지만 큰 위력
입력 2015-03-09 17: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소극장 뮤지컬 ‘난쟁이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홍보마케팅의 아이템을 만들어 폭넓게 활용 할 수 있었던 ‘난쟁이들은 최근 기획 영상과 뮤직비디오로 뮤지컬 홍보영상의 새로운 시도를 했다. B급 코드를 소재로 대중들의 관심을 자극하며 개막 전부터 주목을 받은 것.
뮤지컬 ‘난쟁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동화 속 세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뮤지컬 넘버들은 풍자적인 가사를 경쾌한 멜로디로 풀어내 극을 다채롭게 만들며,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2014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SMF)의 ‘예그린앙코르의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PMC프러덕션과 충무아트홀과의 공동제작이 이뤄졌으며 내용과 음악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돼 관객을 만나고 있다.

특히 현재 인터파크 뮤지컬부문 주간랭킹에서 ‘지킬앤하이드 ‘드림걸즈 ‘로빈훗 ‘원스 ‘라카지 등 대극장 뮤지컬들 사이에서 유일한 소극장 뮤지컬로 랭킹에 올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난쟁이들이 전하는 작고 소중한 이야기가 언론과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오는 4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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