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있지도 않은 쌍둥이 언니인 척 속여 수억 뜯은 여성 구속
입력 2015-03-09 16:27 
거짓으로 쌍둥이 언니인 척 연기해 돈을 뜯은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7개월간 피해자 30살 오 모 씨로부터 103차례에 걸쳐 모두 7억 5천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로 36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송 씨는 가명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해 쌍둥이 언니 연기를 하며 변호사, 군장성의 조카를 사칭해 피해자로부터 쉽게 돈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우종환 l ugiz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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