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하윤 “작품우울증 왔을 때 ‘그래도 푸르른 날에’ 만났다”
입력 2015-03-09 15:41 
사진=KBS
[MBN스타 손진아 기자] 연기자 송하윤이 ‘그래도 푸르른 날에 출연을 결정한 계기를 밝혔다.

송하윤은 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그래도 푸르른 날에(이하 ‘그래도 푸르른 날에)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으로 서른 살에 시간을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하던 시기였고, ‘스웨덴세탁소를 마치고 작품 우울증 왔던 상태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극에서 영희의 이야기가 29살 정도까지 나오더라. 딱 내가 지나온 시간만큼의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았다. 기회이고 시간일 거라 생각했다. 6개월 동안 긴 호흡을 갖고 연기한다는 자체도 기회라 생각했었던 것 같다. 작가선생님, 감독님 만나 뵙고 나니까 너무 좋았다.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송하윤은 극 중 주인공 영희 역을 맡았다.

한편,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격변의 시기를 온몸으로 살아낸 우리 부모님들의 청년시절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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