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레 “‘슈퍼대디 열’서 어떤 연기 배울까 기대 중”
입력 2015-03-09 15:14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슈퍼대디 열에 출연하는 배우 이레가 아역 배우임에도 똑부러지게 출연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동건, 이유리, 이레, 서준영, 서예지, 최민과 송현욱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레는 다른 분들이 연기를 저보다 훨씬 오래 하셨기 때문에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레는 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이나 ‘소원에서도 연기를 많이 배우고 있었다. 이번에는 어떻게 연기를 배우게 될까 기대감을 가졌다”고 말하며 아역배우답지 않은 면모를 보였다.

극중 이유리에 고백을 하는 이동건, 서준영 중 아빠로서 더 좋은 사람을 골라달라는 질문에는 한참 생각에 잠기다 그래도 아빠가 좋다”고 이동건을 꼽았고, 옆에 있던 서준영은 전에 한 번 이레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데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아빠라고 대답했는데 여기는 공적인 자리라서 그렇게 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동건은 극중 한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역을, 이유리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이레는 드라마에서 차미래의 아홉 살 딸 사랑이 역을 맡았고, 서준영은 차미래를 짝사랑하는 신경외과전문의 닥터 신을 맡는다. 서예지는 한열을 짝사랑하는 재활클리닉 닥터 황지혜 역을, 최민은 에이스 야구 선수 류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슈퍼대디 열은 한열, 차미래 그리고 사랑이의 강제일촌 만들기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