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횡성댐 용수 26% 감축 공급, 유일하게 `주의단계` 기록
입력 2015-03-09 10:25  | 수정 2015-03-10 10:38

'횡성댐 용수 26% 감축 공급' '횡성댐 용수 감축'
정부는 횡성댐 유역의 강우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9일부터 용수를 26% 감축해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횡성댐의 용수공급조정은 댐 용수부족에 대비해 마련한 '댐 용수부족 대비 용수공급 조정기준'의 첫 적용 사례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20일 우기 전까지 물 공급 비상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횡성댐에 대해 선제적인 용수비축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현재 횡성댐의 수위는 전국 다목적댐 중 유일하게'주의단계'를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장래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서 선제적으로 용수를 비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국토교통부는 용수공급량을 감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응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연락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물 관리기관 간 협조체계를 유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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