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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같이 또 등장한 ‘벚꽃엔딩’, 올해도 음원차트 휩쓰나
입력 2015-03-09 09:50 
[MBN스타 남우정 기자] 올 봄에도 ‘벚꽃엔딩이 또 돌아왔다.

9일 오전 9시 멜론 실시간 음원차트에 따르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말, 50위에 안착했던 ‘벚꽃엔딩은 1주일 만에 20위안에 진입했다.

‘벚꽃엔딩의 인기는 다른 음원 사이트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네이버 뮤직에선 8위, 벅스뮤직은 27위, 엠넷뮤직 25위, 지니뮤직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 발매됐던 ‘벚꽃엔딩은 그 해 봄, 음원차트를 점령한 것은 물론 해를 지날 때마다 귀신같은 음원차트에 등장해 왔다. 봄에 어울리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해줬고 2012년 멜론 4월차트 1위, 2013년 멜론 4월 차트 5위로 올라섰다.

‘벚꽃엔딩 뿐 아니라 그 앨범에 수록된 ‘첫사랑, ‘여수 밤바다, ‘꽃송이가 등 봄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곡들이 함께 동반 상승 효과를 봤다.

버스커버스커의 계절송 성공 이후 봄을 겨냥한 곡인 하이포의 ‘봄 사랑 벚꽃 말고와 케이윌의 ‘러브블러썸 등이 등장했고 이후에 ‘벚꽃엔딩처럼 음원차트 재진입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4월이면 거리에 벚꽃들이 만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그 기운을 받아 음원차트 1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우정 기자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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