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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종영, 하석진-한지혜 재회키스 ‘권선징악’
입력 2015-03-09 08: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가 40회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8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 마지막 회는 권선징악으로 마무리됐다. 악행을 일삼던 마회장 일가는 무너졌고, 복수와 사랑에 성공한 네 마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인(한지혜)은 신화제과가 자신이 개발한 고로쇠빵을 베낀 것을 언론에 알렸다. 곧 신화제과 빵 불매운동이 시작되며 신화그룹의 주가가 계속 떨어졌다.
그러자 주주들은 우석(하석진)을 대표이사로 추대했다. 하지만 우석은 대표이사직을 고사하고 전문경영인을 추천한 뒤 파리로 떠났다.

1년 뒤 복녀(고두심)는 제주도에서 가족들의 축하 속에 이문(박인환)과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30년 만에 살인의 누명을 벗고 무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복녀는 감동과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또 우석이 깜작 등장, 수인과 재회하곤 반지를 나눠 끼며 서로의 마음을 바닷가 키스로 확인했다. 수인은 제빵선생이 돼 한국교도소를 다시 찾았다.
풍금(오현경)과 월한(이종원)은 딸 쌍둥이를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마법의 빵집 2호점 창업을 앞두고 빵을 만들며 실패를 계속 하는 월한과 그럼에도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는 풍금의 모습에 시선이 끌렸다.
미오(하연수)는 모델로 성공하고 도진(도상우)과 사랑을 이어가며 앵란(전인화)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
이날 방송은 34.4%(TNMS, 수도권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후속으로는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을 그린 휴먼 멜로드라마 ‘여왕의 꽃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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