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귀국하는 대통령, 리퍼트 병문안 나설까
입력 2015-03-09 07:01  | 수정 2015-03-09 08:57
【 앵커멘트 】
중동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의 앞으로 행보도 관심사입니다.
김영란법 졸속처리 등 현안도 쌓여 있지만, 무엇보다 피습당한 리퍼트 대사를 직접 문병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 자 】
7박 9일간의 중동 순방을 마무리 짓고 돌아오는 박근혜 대통령.

최우선적으로 '미 대사 피습' 사건에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귀국 직후 세브란스 병원을 찾아 리퍼트 대사를 만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물론, 이미 총리가 병문안을 한 뒤라, 대통령까지 나설 필요는 없는 상황.


하지만, 사안의 중대성, 특히 최근 어색해진 한-미 관계를 풀려고 파격행보를 보일 여지는 충분합니다.

이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직접 전화통화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 밖에도, 현안은 산적한 상황.

우선 국정운영에 자칫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장관급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또 '졸속 처리'와 '위헌 논란'이 동시에 제기된 김영란법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밖에, 공무원 연금개혁과 노동시장 개선 문제 등 산더미 같은 현안이 돌아온 박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wicked@mbn.co.kr]

영상편집: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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