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내반반’ 장신영, 임신한 채 계단서 추락…유산하나
입력 2015-03-08 22:49 
사진=SBS 방송 캡처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장신영이 임신한 채 계단서 굴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마음 반짝반짝에서는 이순진(장신영 분)이 고모의 사기 빚을 독촉하러 온 사람들에게 떠밀려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진은 천운탁(배수빈 분)과 싸움을 하다가 몸에 이상을 느꼈다. 임신 초기라 조심해야 하지만 자신의 전화를 도청한 남편에게 화를 내다가 뱃속에 고통을 느낀 것.

이순진을 괴롭히는 건 천운탁 뿐만이 아니었다. 시어머니 황미자(금보라 분)가 자신을 배웅하지 않았다고 닦달했고 이순진은 배를 움켜쥔 채 그 모진 말들을 다 들어야만 했다.



이어 이순진 고모 이말숙(윤미라 분)의 사기 빚을 독촉하러 온 무리들이 집에 들이닥쳤다. 그들은 이순진 등을 떠밀며 고모의 행방을 물었고, 어렵게 움직이던 그는 그만 발을 헛디뎠다. 1층으로 추락한 그는 정신을 잃은 채 병원으로 실려왔다.

이 소식을 들은 천운탁은 정신없이 병원으로 달려왔다. 청천벽력 같은 얘기에 그의 분노는 사그라들 줄 몰랐다. 아이 하나로 관계를 이어가던 두 사람의 앞날에 폭풍을 예고한 순간이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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