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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 21점’ LG, 6강 PO 1차전 승
입력 2015-03-08 18:07 
김시래.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창원 LG가 중요한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았다.
LG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고양 오리온스에 82-62로 이겼다.
정규시즌 득점왕 데이본 제퍼슨은 24득점, 1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또한 김시래가 21점 5도움, 김종규가 15점 8리바운드, 김영환이 13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1차전은 매우 중요하다. 역대 36차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따낸 구단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우는 34차례로 94.4%에 이른다.
두 팀은 하루 휴식한 뒤 오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2차전을 갖는다.
3쿼터 후반에 LG가 기선을 잡았다. 김시래는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51-49에서 골밑 득점을 올렸고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LG는 60-52로 8점을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LG는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김영환의 3점포, 김종규의 자유투로 64-52까지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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