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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플래닛 #2’ 찬열 “첫 공연에 눈물 흘린 이유, 많은 생각 들었다”
입력 2015-03-08 15:25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황은희 기자] 그룹 엑소(EXO)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첫 공연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2-디 엑솔루션(EXO PLANET #2 The EXOluXion)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찬열은 팬들 앞에서는 안 우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많은 일들이 있었고 팬들의 얼굴을 보면서 앵콜곡인 ‘약속을 부르면서도 울뻔 한 것을 참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팬들이 마지막에 슬로건을 들고 ‘고맙다를 외쳤는데 거기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갔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는 어제 많이 울어서 아침에 일어났더니 눈이 많이 부어있어 걱정했다. 하지만 오늘 공연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엑소 콘서트는 크리스, 루한 없는 10인 멤버로서의 첫 콘서트로, 지난 2012년 데뷔를 앞두고 공개한 멤버 별 티저 영상에 삽입됐던 ‘엘도라도(El Dorado)를 비롯해, 추후 발매될 새 앨범 수록곡과 콘서트를 위해 준비한 신곡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엑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는 7~8일, 13~15일 5일간 총 5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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