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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김상중, 왜변에 혼란스러운 ‘민심’…수심만 깊어져
입력 2015-03-07 22:09 
사진=징비록 캡처
[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김상중이 왜변에 혼란스러워하는 민심을 보고 그의 수심이 깊어졌다.

7일 오후 방송된 KBS1 주말드라마 ‘징비록에서 류성룡(김상중 분)은 왜변에 대한 소문을 듣고서 집을 버리고 북으로 도피하는 백성들의 동향을 살피러 나섰다.

이날 류성룡은 먹고 살기 힘들면 백성도 나랏님을 버릴 수 있다는 걸 알아야 될 것”이라고 말하는 백성을 만났다. 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백성들은 왜변이 닥칠 것이라는 소식에 곡창지대인 하삼도를 버리고 북쪽으로 떠났다. 게다가 민심은 흉흉해질 대로 흉흉해져, 나라를 믿지 못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경상도 관찰사 김수는 이를 두고 백성들이 관군과 국가를 믿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해, 류성룡에 고민을 더했다.

‘징비록은 류성룡이 집필한 ‘징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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