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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진이한, 이정현에 “밑바닥 봐도 마음 안 변해”
입력 2015-03-07 21:18 
사진=떴다패밀리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떴다 패밀리의 진이한이 이정현에 다시금 마음을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17회에서는 모든 사기 행각이 밝혀지고 용서를 빌러 최동석(진이한 분) 집안을 찾아간 나준희(이정현 분), 정준아(오상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준희는 정준아와 함께 최동석의 집으로 찾아가 무릎을 꿇고 가족들에 용서를 빌었다. 이에 최동석 엄마 김정숙(이휘향 분)은 다시는 너 보고 싶지 않다. 눈 앞에 띄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나준희는 모든 짐을 싸고 떠날 준비를 했다. 최동석은 나준희를 가로막았다. 하지만 나준희는 나 잘못해서 입이 10개라도 할 말은 없는데, 그렇다고 당신이 하란대로 하고, 마음 다 받아줘야 하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동석은 난 달라진 거 없다. 바닥을 보고도 마음이 똑같았다. 그걸 보고도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마음 받아준다 하지 않았냐. 약속 지켜라”고 그를 향한 마음을 보였다.

나준희는 어머님께서 내게 다시 눈에 띄지 말라고 하신 거 못 들었냐. 이미 너무 많은 상처를 받으셨다. 더 상처받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지만, 최동석은 상처를 더 보듬고, 계속 약 발라줘야 하는 거 아니냐. 되돌려라. 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나준희는 남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살아라. 나 꼴도 보기 싫고, 끔찍해야 한다”고 이르며 뒤를 돌았지만, 최동석은 사랑하니까 비정상 되는 거다”고 끝까지 그를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나준희는 나는 빚잔치 하면서 마음 받아줄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그를 위해 할머니가 남긴 그림 노트 잘 봐봐”라고 당부를 남겼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원의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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