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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박원숙 “자립하라”…20억 상속 후 사라져
입력 2015-03-07 20:59 
사진=떴다패밀리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떴다 패밀리의 박원숙이 편지만 남기고 사라졌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17회에서는 정끝순(박원숙 분)이 편지만 남기고 사라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들은 할머니가 통장과 편지를 남기고 사라졌다”고 놀라며 최동석(진이한 분)을 불렀다.

최동석은 놀라며 편지를 봤다. 편지에는 내가 잘 지내는 가족들을 더 나쁘게 한 것 같다. 내게 돈 때문에 서로 나빠진 것이 아니라는 걸 내게 알려주면 좋겠다”고 쓰여 있었다.

이어 정끝순은 남긴 돈 서로 나눠가져 열심히 제자리에서 자립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달라. 내 마음에 들게 열심히 산다면 나머지 금액도 상속하겠다”고 가족들에 일렀다.

또한 정끝순은 하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나머지 금액은 사회 환원한다. 준아에게도 기회를 줘라. 미국에서 힘든 생활을 할 때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하며 당부를 남겼다.

사람들은 20억 원이 입금된 통장을 바라보며 설마 이것만 재산이 있는 건 아니지 않겠냐. 하지만 정준아(오상진 분)는 뺐으면 좋겠다”고 투덜거리면서도 마지못해 그를 20억 원 상속자에 참여시켰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원의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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