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카타르에서 '월드컵 특수' 수주 지원
입력 2015-03-07 19:42  | 수정 2015-03-07 21:09
【 앵커멘트 】
중동 4개국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7일) 새벽, 마지막 순방국인 카타르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2022년 월드컵 개최로 특수를 누리는 카타르에서 이번 순방의 세일즈 외교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군복 점퍼 차림으로 대조영함에 올라 파병 장병들을 만나고.

동포 대표들을 만날 때는 고운 한복 차림으로 맵시를 내 동포들의 향수를 달랩니다.

▶ 박근혜 / 대통령
: "우리 동포사회가 양국관계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고, 양국협력의 확대가 다시 동포사회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슬람 사원인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했을 때는, 이슬람 여성 전통 스카프 '샤일라'를 두른 채 맨발로 모스크를 둘러봅니다.

이틀간의 아랍에미리트 순방을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오늘(7일) 새벽 이번 순방 마지막 국가인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습니다.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하는 카타르는, 막대한 오일 달러와 월드컵을 계기로 대규모 인프라 건설이 한창입니다.

박 대통령은 경기장 건설과 대규모 인프라 건설 등 월드컵 특수가 발생한 카타르에서, 우리 기업의 수주 지원에 나섭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카타르 아부다비)
- "박 대통령은 내일(8일) 저녁 타밈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번 중동 순방 4개국 정상외교를 모두 마무리합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이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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