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피라미드 앞에서 '노출영상 찍은 여배우' 파문
입력 2015-03-07 19:21 
사진=Youtube


유적지에서 파렴치한 행동을 한 여배우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고대문명의 발원지이자 이집트의 상징인 피라미드 앞에서 유럽의 한 성인배우가 음란한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이 성인배우는 관광객이 밀집되어 있는 피라미드나 스핑크스 등 유적지 앞에서 신체 일부를 드러내는 등 과도한 노출이 있는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그녀는 전문 카메라맨까지 동원해 부적절한 동영상 촬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해당 영상을 발견한 뒤 이것이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위치한 이집트 기자, 카이로 지역에서 촬영됐다는 사실을 밝힌 후, 곧장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대유물부 장관은 "피라미드 등 유적지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이 안에서 성적으로 노골적인 영상을 촬영하는 것은 법에 어긋난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의 국적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이름이 공개되기는 했지만 이것이 실명인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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