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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우혁, 종영소감 “어머니의 위대함 느꼈다”
입력 2015-03-07 14:23 
[MBN스타 손진아 기자] KBS2 금요미니드라마 ‘스파이의 우혁이 아쉬움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우혁은 6일 소속사를 통해 두, 세 달간의 정말 행복했던, 그리고 너무나 즐거웠던 드라마 촬영이었는데, 이렇게 종영을 하니 뭔가 아쉽고 허전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스파이는 내게 있어, 늘 감동이었다. 첫 연기 도전이어서 부족한 점 많았는데도,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힘주셔서 마지막까지 즐겁게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 촬영하는 내내 가족의 소중함과, 어머니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이 마음 다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정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우혁은 함께 동고동락 해주신 스태프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친동생처럼 아끼고 배려해주신 유오성, 배종옥, 조달환, 김재중, 고성희 선배님. 그리고 첫 연기라며 무한한 애정을 쏟아주시고 하나하나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우리 박현석 감독님. 이렇게 좋은 분들을 다시 만나 뵐 수 있을까. 또 다른 작품에서 다시 뵙고 싶다”라고 함께 고생한 스텝들과 배우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공개 된 사진에서 우혁은 종영소감과 함께 ‘스파이 전체 대본으로 하트를 만드는가 하면 대본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품에 꼭 안은 채 환한 표정으로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우혁은 꽃미소와 함께 대본을 향해 깨알센스로 저격 포즈를 그리는 등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우혁은 ‘스파이에서 출중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카리스마 남파간첩 행동대장 정호 역할을 빈틈없이 소화해냈다. 극이 진행될수록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 든 모습으로 자신의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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