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승용차 상점으로 돌진…20대 운전자 숨져
입력 2015-03-07 14:11 
사진=MBN(위 기사와 무관함)


서울 천호동에서 승용차가 상점으로 돌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일 서울 강동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7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사거리에서 천호대교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반대편 전신주과 인근 상점을 향해 차례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모씨(21)는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동승자의 외상이 없는 등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해당 점포 셔터문과 창문이 파손되는 등 수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함께 술을 마셨다"는 동승자의 진술을 토대로 음주 운전에 따른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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