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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스파이 김재중-고성희, 1년 후 재회…의미심장 해피엔딩
입력 2015-03-07 11:15 
종영 스파이.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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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스파이 결말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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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스파이 결말이 화제다.

KBS2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는 지난 6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긴장감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것. 특히 절체절명 위기를 겪었던 김재중네 가족이 결국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와 함께, 서로를 향해 알 수 없는 미소를 보내는 김재중과 고성희의 모습이 담기면서 시청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과 묘한 기대감을 안겼던 셈이다.

무엇보다 극중 선우(김재중 분)는 기철(유오성 분)을 끝까지 쫓은 끝에 하드디스크를 다시 확보, 국정원에 돌려주며 가족 간첩이라는 오명을 벗었고, 기철로 인해 심각한 총상을 입었던 혜림(배종옥 분)은 윤진(고성희 분)의 도움으로 병원에 실려가 긴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 반면, 선우의 총을 맞은 기철은 끝내 도망가지 못한 채 혜림의 사진을 안고 항구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고, 혜림과 병원을 찾았던 윤진은 알 수 없는 무리들과 만난 후 종적을 감췄다.

이후 펼쳐진 1년 후 이야기에서는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선우네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선우는 국정원 요원을 그만두고 평범한 회사원이 됐고, 혜림은 가정주부로 돌아갔다. 이어 국정원 팀장이 된 후 혜림의 생일 파티에 찾아온 현태(조달환 분)는 선우에게 ‘작년에 한국에 포섭된 뒤 북에 이중스파이로 파견된 요원이 하드디스크 관련 일로 만나고 싶어 한다는 쪽지를 은밀하게 건넸던 터. 약속 장소로 나간 선우는 거기서 1년 전 사라졌던 윤진과 재회했다. 그리고 선우 씨, 선우 씨가 도와줘야 할 일이 있어”라는 윤진에게 뜻을 알 수 없는 희미한 미소를 보이는 선우의 모습이 담겼던 것. 마지막까지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또 다른 호기심을 선사하며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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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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