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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댄스경연 이어 아이스쇼도 참가
입력 2015-03-07 07:48  | 수정 2015-03-07 07:59
소트니코바의 참가를 홍보하는 ‘레도비에 이스트리 오 글라브놈’ 포스터.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다리 부상으로 2014-15시즌 러시아선수권대회 및 유럽선수권대회에 불참한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9·러시아)가 춤 경연에 이어 아이스쇼에도 참가했다.
러시아 전자신문 ‘폰판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 연방시의 실내체육·공연시설인 ‘스포르티브니 콤플렉스 유빌레이니에서 열리는 ‘레도비에 이스트리 오 글라브놈에 소트니코바가 7일에 이어 9일에도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폰탄카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근거지로 하는 언론이다.
‘빙상 갈라 콘서트를 표방하는 ‘스포르티브니 콤플렉스 유빌레이니는 7일 오전 1시 초연했으며 9일에도 같은 시간 시작할 예정이다.
소트니코바는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 1로 방송되는 ‘댄싱 위드 더 스타 러시아판 2015시즌에도 참가하고 있다. ‘댄싱 위드 더 스타 출연을 앞두고 의료진은 소트니코바의 발목 회복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피겨스케이팅 복귀를 위해서는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점프 동작은 피해야 한다. 하이힐 착용 포기도 감수해야 한다”고 충고한 바 있다.
그러나 댄스경연이나 아이스쇼 참가는 이와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동이다. 현재 국제빙상연맹(ISU) 여자 싱글 순위에서 소트니코바는 3182점으로 9위다. 소치올림픽 금메달 등 2013-14시즌에만 2085점을 얻었으나 2014-15시즌은 0점이다. ISU 공인경기 출전이 언제일지 기약도 없는 상황이기에 당분간 순위 하락은 불가피하다.


소트니코바 '댄싱 위드 더 스타' 경연 풀영상.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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