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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홈런왕’ 엘드레드…3군서 무릎 재활 전념
입력 2015-03-07 07:26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홈런왕 브래드 엘드레드(35·히로시마)가 무릎 부상으로 개막전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7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엘드레드는 지난달 26일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1주일의 요양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1군 선수단과 함께 움직였지만 계속된 통증에 지난 4일 히로시마 시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 내측 반월판이 손상됐다. 결국 제대로 훈련을 소화할 수 없게 돼 3군으로 내려가 재활에 매진할 계획이다. 팀의 주포인 엘드레드가 이탈하자 히로시마 오가타 감독도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엘드레드는 지난해 37홈런으로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타율은 2할6푼, 타점은 104개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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