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는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한국의 밤'행사를 가졌다.
HSBC 코리아의 마틴 트리코드 행장과 HSBC 말레이시아의 묵타 후세인 행장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은행 관계자와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말레이시아 2대 투자국으로 건설, 플랜트, 제조업 분야에서 승인금액 기준으로 2013년 16억7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지난해 총 교역 금액이 187억 달러로 말레이시아 7대 교역국이 됐다.
HSBC는 지난해 한국 굴지의 한 선박회사에 말레이시아의 대규모 플랜트 프로젝트를 위한 이행보증을 제공하기도 했다.
마틴 트리코드 HSBC코리아 행장은"한국과 말레이시아, 더 나아가 동남 아시아지역과의 경제적 유대관계는 지난해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이후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HSBC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 상품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HSBC 코리아의 마틴 트리코드 행장(왼쪽 네번째)과 HSBC 말레이시아의 묵타 후세인 행장(왼쪽 일곱번째)이 공동 주최한'한국의 밤'행사에서 조병제 주 말레이시아 한국대사(왼쪽 여섯번째)와 기업 고객 CEO들이 참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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