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에이치씨가 부도에 따른 상장폐지를 앞두고 이뤄진 정리매매 첫날 폭락했다.
6일 오전 9시43분 현재 우양에이치씨는 전날보다 2592원(88.31%) 급락한 3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양에이치씨는 지난 4일 예금 부족으로 전자어음 126억9550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우양에이치씨의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이날부터 16일까지 정리매매를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우양에이치씨는 분식회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과거 수익 인식과 관련해 일부에서 오류가 발생했음을 발견했다”면서 분식회계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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