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병실에서 웃음소리'…리퍼트 심리적 안정 되찾아
입력 2015-03-05 19:40  | 수정 2015-03-05 21:15
【 앵커멘트 】
피습을 당한 리퍼트 대사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해 있습니다.
대사의 상태가 어떨지 걱정인데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원중희 기자! 리퍼트 대사는 지금 어떤 상태인가요?


【 기자 】
네, 리퍼트 대사는 오늘 오전 10시에 수술을 받은 뒤, 지금은 이곳 병원 본관 20층 VIP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입구마다 보안요원이 지키고 있기 때문에 취재진이 병실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

그런데 문 밖으로 간간이 웃음소리가 들려서 확인을 해본 결과, 리퍼트 대사의 웃음소리가 맞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눌 만큼 심리적으로도 상당히 안정을 찾았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피습 당시 리퍼트 대사의 상처는 가볍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얼굴 광대뼈 부분의 자상과 왼쪽 팔 관통상 등 모두 다섯 군데나 상처를 입어 출혈이 심했는데요.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회복 추이를 지켜보는 동안 최소 사나흘은 이곳에서 입원 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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