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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돈받은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국장 영장
입력 2007-06-15 11:42  | 수정 2007-06-15 11:42
서울중앙지검은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상대로 로비를 해달라는 장동익 전 의사협회 회장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청와대 국정상황실 국장을 지낸 한국주택관리공단 이사 권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권씨는 지난해 장 전 회장으로부터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상대로 의사들 권익과 관련된 입법 과정에서 타 직역인 치과의사 와 한의사 보다 더 유리하게 봐달라는 명목의 청탁과 함께 현금 3천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권씨가 이같은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장 전 회장으로부터 의정회 법인 카드를 받아 3천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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