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퍼트 미국 대사 공격한 용의자, 알고 보니 5년 전에 주한 일본대사도 공격
입력 2015-03-05 08:54  | 수정 2015-03-05 09:00
리퍼트 미국 대사 사진=MBN방송캡처
리퍼트 미국 대사 공격한 용의자, 알고 보니 5년 전에 주한 일본대사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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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괴한의 공격을 받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가운데 용의자가 이전에도 주한 일본대사를 공격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오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강연회에 참석하는 길에 괴한의 공격을 받아 크게 다쳤다.

괴한의 공격을 받은 리퍼트 대사는 크게 피를 흘린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서 검거된 용의자는 자칭 통일 운동가로 알려졌으며 리퍼트 대사의 얼굴과 손목을 흉기로 찔렀다. 용의자는 경찰차에 태워지기 직전 전쟁 반대”라는 구호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용의자는 5년 전 주한일본대사도 공격한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용의자는 지난 2010년 7월 주한 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던진 혐의(외국사절 폭행)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 용의자는 발을 다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CNN도 정규 방송을 중단한 채 리퍼트 대사 습격 사건에 대해 긴급 속보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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